해외여행/24년 10월 대만

대만 타이난/가오슝 여행 5일차 (그리트인 호텔 / 소류구 스노쿨링 대중부잠 / 소류구 맛집 A&Z키친 / Duck Zhen 덕전 / 리우허야시장 / 대만과일 석가)

선직 2025. 4. 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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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조식으로!!

우리가 숙박한 그리트인의 조식은

누구나 만족할만한 음식으로 이루어져있었다

 
 

맛있는 국과 과일까지 먹고

이날 하루를 시작하였다

 
 

자세한 그리트인 (GREET INN) 숙소의 후기는

아래에 다른 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오슝 2일차의 메인 목표는 소류구

소류구에서 스노쿨링하면서 거북이보기였다

나는 수영은 할 줄 알지만

스노쿨링은 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더욱 더 기대를했다

숙소에서 소류구로 가는길은

버스-항구 9117B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원래는 가오슝중학교역에서 9127을 타려했는데

어플에서 9117B가 더 먼저온다는걸 확인하고

5분정도 걸어서 9117B가 오는역으로 이동했다

9시50분 버스가 와서 탑승했다

이지카드를 이용해서 탑승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항구쪽으로 갔는데 사진도 못찍고

할머니가 판매하시는 암표(정가랑 같은가격)를 구매

바로 페리를 타러갔다

도착하니 귀여운 강아지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대중부잠

영업시간 : 08:00-16:00

가격 : 500NT$ (스쿠터 있으면 450NT$)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한국인들의 성지인 대중부잠ㅋㅋ

우리가 갔을때도 한국인들이 있었다

화장실 2개와 샤워실 4개정도가 있었고

바디워시, 샴푸, 수건은 무료제공이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장님이 없으셔서 여기저기 많이 찍고

10분정도 기다리니 사장님이 오셔서

예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스노쿨링할때 사진을 찍어주는데

대중부잠의 페이스북에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큐알코드로 들어가면 받을 수 있음


AZ버거

원래 가려고했던 가게는

carpe diem咬不停

이곳의 햄버거를 먹으려고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닫혀있어서

근처에 있는 이곳으로 갔다

 

AmaZing 키친이라는데

보면 볼 수록

아재치킨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사장님이 삼촌~아재느낌임

자리도 벽쪽에 앉아서 먹을수 있었는데

우리는 햄버거 레고가 있는 자리에 앉았다

 
 

버거 2개와 음료수를 주문했다

배도 많이 고팠고

수제버거라서 맛있었다

 
 

대중부잠에 예약한시간이 다 되어서

돌아가서 챙겨주는 장비들을 착용하고

스쿠터를 타고 바다쪽으로 갔다

따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거북이는 보고왔다 :)

튜브에 손을 잡고 매달려서 떠다니며

바다속을 보는 기분도 신기했고

스노쿨링마스크도 처음써봤는데

숨이 쉬어지는게 너무 신기했다

우리가 간 이날은 날씨도 별로였고

물도 평소보다 맑지는 않았다고했는데

거북이를 본게 행운이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다 끝내고

사진을 다운받을 준비도 하고

다시 육지도 돌아왔다

길거리 만두

이름은 모르겠는데

가오슝으로 돌아가는길

버스정류장옆에서 이런걸 팔고있어서

궁금하기도하고 맛있어보여서

하나씩 구매해서 먹었다

반죽도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있었고

이미 구워둔것도 많이 있어서

여긴 맛집이다라는게 느껴졌었다

겉의 반죽도 맛있었고

내부에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었는데

고기와 야채의 향이 너무 좋았고

맛도 너무 좋았다


가오슝으로 돌아왔을때는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저녁을 먹으러갔다

저녁 먹으러가는길의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다가 트램을 놓칠뻔했다

 

살면서 본 노을중에

손에 꼽을정도로 예쁜 노을을

가오슝에서 본것같았다

아직도 이날의 노을을 잊지 못한다

덕전 Duck Zhen (鴨肉珍 (總店))

영업시간 : 10:00-20:20 (월, 화 휴무)

가격 : 매우 저렴 (2인기준 290NT$)

만족도 : 매우 만족

 

우리가 저녁으로 먹은 메뉴는 오리고기

Duck Zhen이라는 식당이었는데

미슐랭도 받았고 가성비가 있다고해서 갔는데...

조금 늦은시간임에도 많은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이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많은 모습을보고 여긴 맛집이라고 생각했다

사장님과 아드님으로 보이는 두분이

끊임없이 요리를 하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다

메뉴판에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오리탕, 오리고기덮밥, 공심채

그리고 오리고기 수육 한접시를 주문하였다

그 이유는

벽에 저렇게 주문하라고

친절하게 사진까지 붙여놨기때문에..

딱 저렇게 주문했다ㅎㅎ

 
 
 
 

연륜이 느껴지는 도마와

많은 오리부속들이

이곳이 맛집임을 짐작케하였다.

 
 

오리고기덮밥(소)를 주문하였는데

대식가라면 대 사이즈를 주문해도 될것같았다

간장소스와 오리고기가 너무 잘 어울렸고

우리 둘 다 극찬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오리고기수육은

생강과 함께 나왔는데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먹기 힘들것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소스까지 찍어서 맛있게 먹음

주의해야 할점이라면

가시가 제대로 발라져있지않아서

조심해가면서 먹어야한다는점

오리고기탕은

각종 부속고기가 들어가있었고

생강도 들어가있었는데

생각향이 세게 나긴했지만

고기향이 진하게나서 좋았고

부속고기들도 하나같이 맛있었다

마지막 공심채는 오리고기의향을

잘 잡아주는 필수주문 메뉴였고

양도 많고 진짜 맛있었다

그렇게 먹은 우리의 한상차림

이렇게 먹고 290NT$ (12,500원)밖에

안나왔다는게 더 놀라웠다


리우허야시장 (六合觀光夜市)

오픈시간 : 17:00-04:00

 

마지막으로 돌아오는길에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리우허 야시장에 들렸다

망고주스와 수박주스를 주문했는데

태국에서 먹던 달달한 맛이아니라

시럽이 안들어간 과일 본연의 믹서주스였다

시장에서 옥수수와 고구마찹쌀빵

에그와플 그리고

너무너무 궁금했던

부처님머리 석가를 구매해서

맥주와 함께 숙소에서 마무리하였다

대만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인 석가는

석가모니의 머리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하는데

맛있다고해서 궁금했었다

우리 둘 다 처음먹어보는 과일이라

조금은 경계하면서 먹었지만

첫입을 먹자마자

'와'

라는 감탄사와함께

석가의 껍질이 뚫릴때까지 긁어먹었다

안먹어봤다면 한번은 먹어봐야하는 석가

대만에 가면 꼭 먹는걸 추천!!

이렇게 우리의 가오슝 2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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